비둘기 세 마리가 모이를 먹으려고 모여든다 그중 한 놈이 혼자 먹으려는 듯 구구 구구 소란을 피우며 두 마리를 모이에서 몰아내고 다닌다 인간이 내가 나서서 도와주고 싶지만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기 싫어 보기만 한다 인간 세상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나도 저런 적 있었는데 강한 자 앞에서 비굴하게 굴고 누가 도와주길 바라고, 신도 날 도와주려 했지만 이생의 질서를 파괴하긴 싫었겠지 #시 #시집 #시인 #poet #텃세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나의 #제2시집 #전자책 #출간 #1인출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시하다 #마음을담다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