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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다고 외로운 건 아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어본 적이 있습니까 대문을 잠급니다 혼자 있고 싶어서 아무도 없는 방에 혼자 있어본 적이 있습니까 방문을 열어 둡니다 혼자 있기 싫어서 #혼자 #외로움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31

몇 시간 후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됩니다^^

저는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는데 가끔 '세계테마기행'을 보면서 나와 다른 장소와 시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없는 그리움을 느낍니다 내가 가보지 못한 장소에 대한 동경 그곳의 삶과 문화에 대한 기대 어디서 만난듯한 인간으로서의 연민, 동질성 그들을 통해 느끼는 현지의 맥과 숨, 텔레비전을 보면서 세상을 돌아다니면 몸과 마음에서 온갖 상상력과 예술적인 에너지가 샘솟습니다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장소 만나야 할 사람들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 우리의 삶도 결국은 다가오지 않은 미지의 시간에 대한 여행이지 않을까요! 문 앞에 서 있지만 아직은 들어오지 못한 시간과 2023년을 닫지 못한 내 마음의 틈 사이로 몇 시간만 지나면 2024년의 새해가 시작됩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여행 지도를 들고..

카테고리 없음 2023.12.31

해돋이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만나는 갑진년 되소서♡ 일 년 내내 당신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다 오늘은 제가 먼저 당신이 오는 길에 마중 나왔습니다 어젯밤을 쉬지 않고 달려와 수평선에 두 손 모아 당신을 바라봅니다 세계의 평화 정치의 화합 국민의 행복 가족의 건강 곧 새날이 열립니다 당신과 두 손 모아 사랑을 배웁니다 #갑진년 #새해 #소망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어머님이 보고 싶으면 붕어빵을 먹는다

날씨가 추워 멀리 가지 않고 회사 앞에서 붕어빵을 사가지고 왔다 책상에 올려놓고 너를 빤히 쳐다본다 물고기도 아닌 것이 빵도 아닌 것이 물고기 흉내를 낸다 빵 냄새를 낸다 배를 갈라보니 팥이 들어있다 내가 먹은 점심은 팥죽이었다 그 옛날 어머님이 해주신 동지팥죽 #붕어빵 #동지팥죽 #어머니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신사임당은 부조금을 얼마냈을까

'혼자만 가니 나만큼의 부조금이면 괜찮겠지'라며 신사임당도 자신의 사진을 들고 고민했으려나, 아님 십만 원권 자기앞수표 한 장 들고 '이이*는 소인 가격으로 계산되니 데려가도 되겠지'라며 당신 사진은 내려놓고 갔을까 다른 결혼식에 또 가야 해서 식사는 못하고 간다며 눈도장 찍어 두면 부조금 적게 냈단 얘긴 안 듣겠지 아니면 가지 말고 마음을 담아 신사임당 사진만 전송해 줄까 당신 사진 봉투에 넣으며 고민한다 *이이(신사임당의 아들 율곡) #부조금 #신사임당 #오만원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다양한 삶

어쩌면, 한 번도 천거*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꿈이 실행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당신의 손바닥 안에는 꿈과 희망을 간직한 다양한 삶들이 살아가고 있다 *천거 : 인재를 어떤 자리에 추천하여 쓰게 함. #스마트폰 #앱 #인생 #삶 #꿈 #희망 #성공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송구영신

끝에까지 내몰리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한 해가 다 지나간 것을, 마음의 준비도 못 하고 새롭게 당신을 만나게 됩니다 #2024년 #새해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30

별이 진다 큰 별이 하나 둘 지면 작은 별들이 많이 아프다 #별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마음을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27

마음도 잠든 밤에

이틀 연속으로 낮에는 그쳤다가 밤사이에만 눈이 내렸다 마음도 모르게, 눈을 뜨고 나서야 알았다 마음이 아름다운 것을 내리고 있는 눈을 그저 바라보고 있었다면 마음도 그저 그런 것인 줄 알았을 텐데 밤사이 마음도 모르게 너는 온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갔구나 순백의 붕대로 우리들 마음을 감싸주고 갔구나 #하얀 #눈 #마음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25

나는 무죄

학교 운동장 평행봉 위에서 친구랑 밀치기 놀이를 했다 난 중심을 잘 잡는다 내가 승자다 다음날 친구가 보이지 않는다 친구의 동생이 우리 교실에 와서 담임선생님과 얘기(어제 평행봉에서 놀다가 떨어져서 찢어진 곳을 봉합했단다)를 하더니 하교 후 엄마를 모시고 친구 집에 가서 사과하란다 난 잘못이 없는데, 엄마와 내가 울었다 잘못은 학교가 했는데 망가져서 철이 튀어나온 평행봉을 그냥 놔둔 선생님들이 잘못했는데 #무죄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

카테고리 없음 2023.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