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6

부모

어릴 때는 나의 은인이었던 당신들이 나이 들며 나의 족쇄가 됩니다 당신들도 어린 내가 족쇄였을까요 지금 당신들에게 저는 은인인가요 (사람인지라 누군가 아프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부모 #효도 #불효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3,000원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05

집으로 돌아오는 길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 싣고 고물상에 갈 때는 삶의 무게만큼이나 버겁고 땀이 많이 흘러내려 애먹었지만 돌아올 때는 딸이 마중 나와 손수레를 끌어 주었습니다 저는 짐칸에 사장님처럼 앉아 힘들었던 순간을 모두 내려두고 딸이 태워주는 손수레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따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눈가에 맺힌 방울들이 땀인 양 웃음 지으며 이내 여름 하늘로 날아갑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부모 #자녀 #효도 #폐지 #고물상 #손수레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나의 #제2시집 #전자책 #출간 #1인출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시하다 #마음을담다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카테고리 없음 2023.07.01

노인 케어센터

한 남자가 어머니인듯한 사람을 휠체어에 태워 밖으로 나온다 아픈 부모님을 산책 시켜주려나 보다 그런데 아파트 정문의 그늘에 휠체어를 세워두고 서로 모르는 남처럼 표정도 없이 우두커니 서있다 화가 났는지 싸웠는지 두 사람은 아무 말도 없이, 더 기다려보니 산책 나온 것이 아니었다 '주야간 노인 케어센터' 차량이 오더니 그 남자가 어머니를 차량에 태워 보내는 것이었다 이렇게 둘은 아무 말도 없이 손인사도 없이 잠시 이별을 한다 어쩌면, 매일매일의 그 이별이 이 둘의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시 #시집 #시인 #poet #부모 #노인 #자녀 #효도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나의 #제2시집 #전자책 #출간 #1인출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시하다 #마음을담다 #나의 #블로그 #hamsung10..

카테고리 없음 2023.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