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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한 사랑(부제 : 잔고가 다 빠지고 나면)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4. 7.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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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 백만 원 보내주고
둘째 아들 오십만 원 보내주고

사랑을 다 보낸다

큰딸 오십만 원 빼주고
막내딸 백만 원 빼주고

마음을 다 빼준다

다 보내주고 나면
다 빼주고 나면

그 사랑 어떻게 채울까
그 마음 어디서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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