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제 : 세월) 계획도 없으면서 당신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준비도 없이 당신을 마주하기만 기다립니다 그렇게 당신과 만나고 헤어지다 보면 우린 서로 말일에 마주 섭니다 어느 날 아쉬운 듯 연말이 다가와 묻습니다 그때 왜 당신을 그렇게 쉽게 보냈느냐고 #시 #시집 #시인 #한천희 카테고리 없음 2024.06.02
주말 금요일만 되면 동료들이 감쪽같이 사라진다 퇴근 시간에 지각하지 않으려고 발 빠르게 손을 쓴다 출근은 늦었어도 칼퇴근하는 날, 금요일 약속이 없어도 칼퇴근 밀린 일이 많아도 칼퇴근 그냥 이곳에서만 벗어나고 싶은 날, 금요일 월요일은 달력 뒤에 숨겨두자 #시 #시집 #시인 #금요일 #주말 카테고리 없음 2024.04.05
퇴근 손에는 한가득 먹거리 발걸음은 100미터 선수 얼굴은 해탈한 부처님 근로자가 퇴근한다 일주일의 노동을 뒤로 한 채 주말의 쉼 속으로 돌아간다 이야호 #시 #시집 #시인 #poet #근로자 #퇴근 #주말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나의 #제2시집 #전자책 #출간 #1인출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시하다 #마음을담다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주말 아침을 여는 음식점 오늘따라 음식점들이 기분들이 좋아 서로 인사하며 일찍부터 출입문을 열고 도시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알고 보니 오늘은 모두가 기다려 온 주말이로군요 지난주에 오신 손님이 또 오신다고 연락 와서 식기들 세수도 시켜주고 단골손님이 예약을 해서 식탁도 예쁘게 화장도 해주고 손님들을 위해 맛있는 식재료도 공수하고 주말이 되니 음식점들이 서로들 옆 가게를 챙기며 잘 해 보자고 격려합니다 아침부터 잔칫집 마냥 분위기가 좋습니다 부뿐 꿈으로 아침을 엽니다 사람들이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주말 #음식점 #약속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제2집 #전자책 #유페이퍼 #예스24 #알라딘 #시하다 #마음을담다 #1인출판 (출근하는데 정말 음식점들이 다들 활기차 보이더라고요^^) 카테고리 없음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