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3

제목 : ?

당신이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손길에 반해 등을 맞대고 누워 있어야만 했다 당신의 포근하고 부드러운 가슴에 홀딱 반해 품속에 얼굴을 묻고 있어야만 했다 당신과 함께 행복한 겨울밤을 보냈다 제목 : 방바닥과 오리털 이불 #문학 #시 #온돌 #방바닥 #오리털 #이불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오리털 이불

자려고 누우면 목까지 감싸오는 너의 부드러움에 어느새 잠이 들어 죽은 너를 만난다 죽은 너는 따뜻한데 살아있는 내가 춥다 너의 관을 덮고 죽은 듯이 꿈을 꾼다 그만 깨어나려고 이불 밖으로 나가려면 자꾸만 붙잡는다 아직은 물 위에 있어야 한다고 나가면 안 된다고 살아야 한다고 #문학 #시 #오리털 #이불 #오리 #생명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첫날밤

내가 당신 집에 처음 인사 와서 자고 간 날 그날 덥고 잔 이불이 지금은 결혼한 우리 집에 와 있다 오리털 이불, 털이 많이 빠져 부피가 얇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따뜻하다 그때 그 시간처럼, 그러니까 약 22년이 지났어도 이불의 온도는 변하지 않았다 나의 마음처럼 식지 않았다 소변보러 일어났다가 춥다고 했더니 당신은 오리털 이불을 꺼내 덮으라고 준다 웬일일까 어제까지도 싸우고, 오래된 오리털 이불 같은 온도일까 (세상에 시인도 너무 많고 시집도 넘쳐난다~ 나만의 시선을 담고 싶다♡) #첫사랑 #온도 #오리털 #이불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

카테고리 없음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