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그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주인이 될 우리들의 선택에 따라 제2의 탄생을 한다 엄마 아빠의 사랑 표현에 의해 우리의 아기들이 그랬던 것처럼 누구는 새벽 4시마다 일어나 졸린 눈 비비며 가기 싫은데 주인 따라 운동 가고 누구는 내 몸만 건강하며 심간 편하게 살고 싶은데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자식보다 더 챙기며 같이 다니고 누구는 침대에 앉아 재롱 피우며 주인 가슴에 안겨 같이 영화 보고 누구는 저녁 먹은 후에는 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주인 따라 산책 나선다 개 팔자 = 사람 팔자라는 게 딱 맞는 것 같다 #시 #시집 #시인 #poet #사람 #팔자 #개 #강아지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