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2

날것

비가 오면 날것은 젖겠지 지붕이 없어, 바람 불면 날것은 춥겠다 유리창도 없이, 눈이 오면 날것은 위험하겠다 바퀴가 두 개라서 날것이 내게로 달려온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생명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오토바이 #배달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날것의 사전적 의미는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않은 먹을거리'라고 나와 있지만 저는 자동차처럼 지붕도 없고 유리 창문도 없는 오토바이를 '날것'이라 표현해 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3.11.18

상상하기(배달음식 편)

코로나로 음식배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배달을 시켜도 '현관문 앞에 두고 가세요'라는 멘트를 많이 이용할 것입니다. 다들 대면을 꺼리는 것이지요, 어쨌든 배달기사분이 돌아가시는 것을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어 음식을 가지고 들어와야 배고픔을 달랠수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제가 재미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바라보기 관찰하기 생각하기 상상하기 그려보기 느껴보기 주문자가 음식을 주문하여 배달이 오면 배달기사가 현관문의 바깥 쪽에 영수증을 스캔하여, 주문자가 자기집 현관문에 등록한 스캔 내용과 일치하면 도어록이 열려 배달기사가 현관문 안으로 음식을 집어 넣고 갑니다. 주문자의 핸드폰 앱으로 도착 알림이 오면 주문자가 밖으로 나가지 않고 현관문의 안쪽에서 배달통을 꺼내어 맛있게, 냠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