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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3. 11. 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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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날것은 젖겠지

지붕이 없어,

바람 불면
날것은 춥겠다

유리창도 없이,

눈이 오면
날것은 위험하겠다

바퀴가 두 개라서

날것이 내게로 달려온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생명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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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사전적 의미는 '말리거나 익히거나 가공하지 않은 먹을거리'라고 나와 있지만 저는 자동차처럼 지붕도 없고 유리 창문도 없는 오토바이를 '날것'이라 표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