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내엔 오후 세시쯤 되면 노란색의 마술 버스가 어김없이 공연하러 온다 연륜이 지긋한 마술사가 도구를 챙겨 마술을 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어린이집이 영어학원으로 변한다 그러고는 어디론가 부랴부랴 사라지는 마술사 오늘도 마술 공연을 두 탕 뛰시나 보다 내일은 응원의 박수라도 보내드려야겠다 (먹고살기 위해 하루에 여러 곳을 운전해야 하는 노란 버스 기사님들의 현실은 슬프지만 시로 아름답게 그려 봅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노란버스 #마술사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나의 #제2시집 #전자책 #출간 #1인출판 #예스24 #알라딘 #유페이퍼 #시하다 #마음을담다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