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한 털, 하나. 이불 뒤척이는 소리에, 잠을 깼는지 공중에서 유영하고 있다 내 영혼의 한 꺼풀이 잠 못 이루다 도망 나온 것처럼 나풀나풀 내 숨소리의 간극을 찾아 이리저리 나풀나풀 새벽을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잡으려고 손 내밀면 광대가 춤을 추듯 나풀나풀 새벽을 지나가는 나비 한 마리 잡히지 않는 나비 한 마리 #문학 #시 #오리털 #나비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