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4

출근길

자가용이 스스로 멈추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지나갈 때까지 바람이라도 막아주고 가자고 합니다 그러자고 했습니다 #문학 #시 #출근길 #날씨 #한파 #자동차 #사람 #배려 #나눔 #사랑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당신의 1도 나의 1도가 모여

새벽이 잠자는 시간에 눈을 뜨면 몸과 마음은 이불을 더 당깁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이불 속에 숨어 버린 시간 손을 베일 것만 같은 이불 밖의 공기 몸을 최대한 웅크려 이불을 뒤집어쓰고 마지막 온기를 보충합니다 나의 숨소리 너의 뒤척임 솨솨솨솨 쿠쿠쿠쿠 지글지글 달그락달그락 숨을 쉬지 않는 것들이 먼저 움직이는 것인지 사람이 먼저 움직이는 것인지 생각해 보는 사이에 기온이 1도씨 올라갑니다 누군가 이불을 걷고 화장실을 다녀오고 누군가 손을 씻고 딸그락딸그락 숟가락을 놓고 각자의 몸에서 1도씩 꺼내 놓기 시작하면, 나의 1도 당신의 1도가 모여 집안 구석구석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기운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세상 밖으로 나아갑니다 #1도 #사랑 #나눔 #행복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

카테고리 없음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