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아야 길바닥에 떨어진 너를 무심히 바라보기만 하며 그냥 지나쳐갈 때는 몰랐어 비바람을 견디며 나무에 매달려 있기가 힘들어서 차라리 떨어지는 줄 알았어 가을까지 기다려도 살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워 생을 포기하고 스스로 뛰어내리는 줄 알았어 오늘 너와 어깨빵을 하고서야 알았어 살고 싶은 네 생의 의지를 내 어깨의 아픔보다 강한 너의 삶의 의지를 #시 #시집 #시인 #한천희 #감의 #낙과 #생명 #삶 #의지 (아침에 스마트폰을 두고 나가 사진은 네이버에서 퍼 와 편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