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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4. 8. 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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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돌려 뒤태 한 번 쳐다보고
몸 비틀어 옆모습 한 번 쳐다보며
요모조모 살펴보는 그녀

어제 산 새 옷을 입었나 보다

어쩌나
저 옷에 커피 한 방울이라도 튈까 봐

어쩌나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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