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딸의 방을 정리하며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4. 6. 26. 14:54
728x90

시집간 딸의
방을 정리하다
보고 싶어 운다

빈 방에
공주님이 찾아온 날

그날도 울었었지
너무 행복해서

또다시 빈 방
오늘도 운다

그리워 운다

잘 살아
내 딸


#시 #시집 #시인 #한천희 #결혼 #딸 #사랑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