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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홀로 버려진 것 같다가도
세상의 주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세상에 혼자인 것 같다가도
세상 사람이 다 내 편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길가에 버려진 돌멩이 같다가도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조각인 것 같기도 하고
하루 종일 죽은 듯 지내다가도
어느새 삶에 충만해지기도 하고
자신을 신처럼 떠받들다가도
악마에게 쉽게 팔아 버리기도 하고
세상을 악착같이 살아가다가도
세상을 한순간 버리기도 하고
삶을 좋아하다가도
삶에 지치기도 하고
낮엔 웃으며 지내다가도
저녁엔 외로워 잠 못 이루기도 하고
모르겠다
세상을,
더 모르겠다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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