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레에 폐지를 가득 싣고 고물상에 갈 때는 삶의 무게만큼이나 버겁고 땀이 많이 흘러내려 애먹었지만 돌아올 때는 딸이 마중 나와 손수레를 끌어 주었습니다 저는 짐칸에 사장님처럼 앉아 힘들었던 순간을 모두 내려두고 딸이 태워주는 손수레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따라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와 눈가에 맺힌 방울들이 땀인 양 웃음 지으며 이내 여름 하늘로 날아갑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부모 #자녀 #효도 #폐지 #고물상 #손수레 #시를쓰니시인이된다 #나의 #제2시집 #전자책 #출간 #1인출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시하다 #마음을담다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