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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전기차를 충전하려고 동내 체육공원엘 갔다
충전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
달리기 시작했다
어두컴컴한 시간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개중에 할아버지들은 한 명도 없었다
할머니 둘이서 다른 할머니를 입에 담아
마음의 응어리를 내뱉어가며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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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 #시집 #시인 #한천희 #할머니 #장수비결
새벽 5시
전기차를 충전하려고 동내 체육공원엘 갔다
충전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
달리기 시작했다
어두컴컴한 시간인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개중에 할아버지들은 한 명도 없었다
할머니 둘이서 다른 할머니를 입에 담아
마음의 응어리를 내뱉어가며 걷고 있었다
#일상 #시 #시집 #시인 #한천희 #할머니 #장수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