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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 2편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4. 9. 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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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시간에
뭐가 그리 아쉬워
아직도 폭염
갈 땐 말없이
가을에 길 내주지,
끈적한 여름
#시 #시집 #시인 #한천희 #하이쿠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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