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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길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4. 6. 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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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도 길을 낸다

하늘을 우러러
하늘보다 낮은 곳에 길을 낸다

나무들도 길을 낸다

땅을 존중해
땅보다 밑으로 길을 낸다

나무들도 길을 낸다

산을 사랑해
산허리를 따라 길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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