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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3. 11. 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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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퇴근을 해도 회사 문을 반쯤 열어두고 온 것 같아
깊은 잠은 헌납했다

금요일이 돼야 퇴근과 동시에
반쯤 열린 회사문을 온전히 닫을 수 있다

일요일만 되면  
금요일 퇴근할 때 회사 문을 잘 닫고 왔나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요즘은 토요일 저녁부터 잠 못 이루기도 한다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