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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가 느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토끼가 빠른 것이었습니다.
옆집 지붕에 에어컨실외기가 그날 따라 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매일 계단을 오르내리며 본 것인데 왜 이제서야 보았을까!
시간과 날씨, 위치와 각도, 나의 감정에 따라 사물이 주는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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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
관찰하기
생각하기
상상하기
그려보기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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