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243

입김

사람들의 입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왕만두, 입을 솥 삼아 만두를 찌는지, 자꾸자꾸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겨울 #입김 #만두 #김이 #모락모락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9

재능기부

여러 종류의 책들을 읽다 보면 세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는 과연 인생을 살아가면서 회사라는 조직에서 일괄로 하는 기부나 봉사 말고, 사심 없이 순수하게 개인의 의지로만 누구를 위하여 선의를 베풀거나 기부를 한 적이 몇 번이나 될까? 요즘 들어 부쩍 내가 유명한 시인이 되어 시집도 출간하고 그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인세로 돈을 벌려고만 혈안이 되어 헛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엄밀히 따지면 사실 글쓰기라는 것이 자기만족만으로 글을 쓰는 사람도 많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리 자기만족으로만 글을 쓰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글이 유명해져서 책도 내고 강연도 다니고 인세로 돈을 벌려는 지극히 사적인 욕심이 마음 한구석에 조금씩..

카테고리 없음 2023.12.19

하루 중에 자아가 사라지는 순간 나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시간 은 어디로 가는 걸까 무의식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아침 사라진 기억 태연하게 또 하루는 시작되고 어김없이 또 시간이 가면 밤 다시 되돌려 줄 것을 의심하지 않으며 너를 맞이한다 어둠 #잠 #밤 #어둠 #꿈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9

유난히

올겨울은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분다 누군가 나에게 할 말이 있나 보다 귀 기울여 들어주자 올겨울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린다 누군가 하얀 눈이 그리워 눈물 흘리나 보다 가만히 기다려주자 #겨울 #유난히 #비 #바람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6

하루 종일 비가

어제는 비가 와서 하루 종일 내 방에다 우산을 접어두었다 오늘도 비가 오니 하루 종일 창문 밖에만 바라본다 내일도 비가 오면 그땐, 하루 종일, #하루 #종일 #비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6

창문

새벽 4시, 불 꺼진 내방에 너는 세상을 향한 문이 되어 준다 불을 켜면 우리는 세상 속의 한 점이 된다 새벽 5시, #창문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5

지금은 간 보는 시간

날이 밝으려면 새벽이 먼저 나가 간을 본다 아직도 비가 오는지 태양을 내보내도 되는 건지 그래서 내가 깼나 보다 출근을 하려고 나도 간을 본다 불을 켜도 되는지 국을 데우고 달그락거려도 되는지 그래서 네가 깼나 보다 #새벽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15

신춘문예

강풍이 분다 이 새벽에 들리는가 저 다급한 비틀림 보이는가 저 상기된 뒤틀림 들어가려고 그 간극에 끼려고 오로지 당선이라는 해마다 한 명의 탄생만이 허락되는 나머지 생명은 다시 문학의 자궁 속으로 꼬꾸라져 들어가야 하는 시스템 나눌 수 없는 간극 신의 손에 의해 버려지고 그 손에 의해 영웅도 탄생되는 열려 한들 부수려 한들 닫혀있는 문 그 문 뒤에서 서성이지 말고 시린 겨울을 안고 돌아가렴 봄이 오는 너의 집으로 (언제부턴가 나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보다는 타인을 부정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왜일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춘문예 #시 #시집 #시인 #poet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나의 #블로..

카테고리 없음 2023.12.15

외출은 짧은 여행

외출은 가벼운 여행 여벌의 옷가지 없이, 가방도 안 챙기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가벼움 외출은 정해진 노선표 없는 버스 나의 발길 닫는 곳이 정류장 되어 어디든지 길을 내며 갈 수 있는 자유로움 외출은 비자 없이 국경을 넘나드는 프리 패스 영등포구에서 관악구로 용산구로 중구로 경계의 철로를 건너가는 무비자 여행 외출은 일상의 해방구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빠져나와 삶을 환희로 바꾸려는 시도 외출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용수철 마음이 불꽃튀는 곳으로 발걸음이 튕겨져 향하는 곳으로 성큼성큼 외출은 당신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 나의 동선이 당신의 마음을 찾아 나서는 길 외출은 티브이 보다가 라면이 먹고 싶어 누운 몸 일으켜 편의점 가는 열정 외출은 짧은 여행 그날 중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 (지난 토요일 친구..

카테고리 없음 2023.12.11

그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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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