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17

횡단보도 단상

보행자를 우선으로 하는 '보행자 보호 의무'가 강화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부터 흐지부지 되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라도 보행자가 모두 다 건너갔고,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 천천히 서행으로 지나가면 된다'라는 예외사항을 두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예외사항을 자기 위주로 해석하여 본인의 자동차 앞을 지나는 사람만 지나갔으면 지나가도 되는 것으로 해석을 하려는 편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법으로 '보행자 보호 의무'를 명시해 놓았지만 예외사항을 두어 사람들에게 법을 살짝 피해 가는 명분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보행자 또한 꼬리물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행자들은 신호등이 없는 이면 도로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3.09.25

시그널(메시지)을 무시하지 마세요

지난 목요일에는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아 아버님 성묘 차 공원묘지에 다녀 오기 위해 12시에 퇴근하자마자 간단히 점심을 먹고 본가에 들러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제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라 계절마다 다르긴 하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100% 충전하면 주행 가능 거리가 232킬로 정도 됩니다 공원묘지까지가 88킬로인것을 감안하면 에어컨을 켜더라도 중간에 충전없이 한 번에 다녀올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섰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걱정으로 에어컨을 켰다가 잠시 끄기도 하고 더우면 창문을 열고 달리기도 하여 도착해서 확인해 보니 주행 가능 거리가 110킬로 정도남아 충전을 하지 않고서도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갈 때와 마찬가지로 올 때도 거의 에어컨을 끄고 더우면 창문을 열고 왔습니다 걱정과 우려..

카테고리 없음 2023.09.24

신춘문예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신춘문예 응모를 위해 준비하고 있어 일부는 공개로 글을 올리지 못하고 비공개로 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웃님들께 시로 자주 찾아봬야 하는데 아쉽긴 하지만 길지 않은(!) 기다림 속에 좋은 소식을 담아 찾아뵐 수 있을 것입니다(무슨 자신감^^) 그동안 이웃님들과의 소통을 제 마음의 순간을 담은 짧은 메시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평안하시고 연초에 세우신 각자의 계획과 목표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열정에 다시 불을 지피고 가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가을은 그렇게 지나 온 시간을 되짚어 보고 가기 위한 간극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당신을 부르고 당신의 마음을 보듬고 당신의 꿈을 그리고 당신의 희망을 기다리고 사랑합니다♡ 그날이 오면 하얀 눈 속에 시를 가득 담아 함박 눈..

카테고리 없음 2023.09.22

누군가 당신을 위해

당신이 힘들어할 때 누군가는 당신을 위해 도와줍니다 당신이 슬퍼할 때 누군가는 당신을 위해 위로합니다 당신이 외로울 때 누군가 당신을 위해 친구가 되어 줍니다 당신이 괴로워할 때 누군가는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제 당신이 그 누군가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기도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3,000원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16

비 오는 날 초보운전

도로에서는 죄인이 된 것처럼 다른 자동차들 눈치 보며 당황한 표정으로 몸과 마음이 겁쟁이가 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지나온 여정과 도로를 다 숨기고 영웅으로 변신한다 "오 대단해 비 오는 날 여기까지 운전해서 오다니" 움츠려든 몸과 마음이 조금씩 연습이 된다 #시 #시집 #시인 #poet #초보 #운전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3,000원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16

선물

누군가 자기보다 조금 더 어려운 사람에게 추석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받는 사람의 입장이 걱정됩니다 '이런 선물을 나한테 왜 줄까' 하고 오해받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혹시 안 받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대체 자기보다 더 어렵다는 기준이 무엇입니까 집주인과 새들어 사는 사람 차이 지자체로부터 보조를 받는다는 이유 어디까지나 이것은 주는 사람의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추석이라 이웃 간에 정을 나누는 거란 표현이 맞겠지요 주는 사람은 주면 그만이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은 쉬운 게 아닙니다 받는 사람의 마음은 선물의 무게만큼이나 더 무겁습니다 #시 #시집 #시인 #poet #선물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9.16

시와 소설

소설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게 있어 시를 탐하네 시로써는 이야기 못하는 게 있어 소설을 곁눈질 하내 알 수 없네 시와 소설의 묘미 한 평생을 부부로 살아온 너와 나 알 수 없네 시와 소설처럼 #시집 #시인 #poet #시 #소설 #부부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3,000원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16

일용직

비가 오면 무너지는 그런 삶이 싫다 하루하루 선택되어지는 그런 삶이 싫다 내일은 비가 온다 해도 가방 메고 나가련다 #시 #시집 #시인 #poet #일용직 #나의 #두번째 #시집 #시를쓰니시인이된다(2집) #2023년5월 #전자책 #출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에서 #판매중 #3,000원 #나의 #블로그 #hamsung1087 #방문해주세요 #이웃추가 #지금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제3시집 #종이책 #준비중 #시를쓰니시인이된다 #시하다 #마음을담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