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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하늘 얼굴 2
시를 쓰니 시인이 된다
2023. 4. 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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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색칠했을까
분명 마음이 따뜻한 아이일 거야
하루 종일 뜨거운 태양 아래서 노닐다가
햇빛 좀 가리고 싶어 맑은 하늘에
회색 물감 칠해 보고 싶었겠지
그땐 몰랐겠지 회색 물감 지우려고 비까지 내리면
오늘은 집안에만 있어야 할 줄 몰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