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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원시였던 몸뚱이가
내 몸의 피를 빨아먹고 생기가 도는구나
파리채로 치니
몸뚱이는 몸뚱이대로
피는 따로
네 것과 돌려줄 나의 것이 분리되었구나
난자된 피
선혈의 흔적
나의 떨어져 나간 영혼
너는 죽으면서까지
가려운 고통을 주며
나의 정신과 육체를 빨아먹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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