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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라
1루로 진루하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달리고
아웃카운트 하나 줄이기 위해
가랑이가 아프도록 다리를 벌려
필사적으로 손을 뻗어
주자의 발보다 먼저
공을 글러브에 담으려는 1루수
그 모습을 담으려는 카메라맨의 눈빛도
0. 몇 초의 차이
야구는 인생보다 치열하다
우리도 달리는 게 손을 뻗는 게 눈에 보이진 않지만
열심히 달려야 하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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